한국 스웨덴 경기 감독의 전술 실패다

 

결국 스웨덴과의 러시아 월드컵 1차전에서 1:0으로 패했다

무엇을 숨기려고 비공개에 트릭을 외쳤는지 궁금하다

 

도전적인것 보다는 안정적인것을 선호하는 신태용감독 답게

이번 스웨덴전이 그동안의 평가전과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었다 

그동안 빠른 발로 스웨덴의 뒷공간을 노리겠다며

문선민, 이승우를 추가 발탁, 활용하겠다고 인터뷰했지만

결국 우려했던 키큰놈 머리맞춰 떨구기, 크로스 전술이었다

세트피스 준비 많이 했다고 했는데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도 평가전에서와 마찬가지로 특별하지 않았다 

 

이게 그리 자신있어하던 그 트릭이었나 ?

 

수비라인은 예상했던 그대로 나왔고

키퍼는 김승규보다는 공중볼에서 안정적인 조현우를 선택했다.

조현우가 골킥이 조금 부정확한점이 있지만

김승규 보다는 옳은 선택이라고 본다

 

중앙 미드필더에 구자철을 선발로 썼고

손흥민,황희찬을 측면으로 돌리고

김신욱을 톱으로 세웠다

 

4-3-3으로 나왔지만 4-5-1에 가까웠고

좌우 윙포 손흥민, 황희찬이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미드필더에 보다 많은 선수를 두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우리나라 선수들은 황희찬,이승우,손흥민,기성용을 제외하고는

전진패스, 전진 드리블 자체가 안되는 팀이고 

볼트레핑이 투박하고 기본적인 패스와 패스 선택이 좋지 못하다.

기본기가 부실하니 선수들이 전진패스를 두려워하고

계속 백패스만 폭탄돌리기식으로 하게되고 

공이 계속 뒤로 가다보니

센터백 장현수나 김영권이 빌드업 하게되면서

 전방으로 한번에 부정확한 긴패스를하며  

공격권을 넘겨주는 그림을 자꾸 만들었다.

 

패스를 두고 할말이 많은데

크로스는 두말할것없이 부정확했고

패스를 공간에 줄지 선수 발쪽으로 줄지 판단을 잘 못하는것 같았다

막상 또 침투를 하면 패스가 길었다.

 

 공수에서 조직력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었고

평가전에서 보던 엇박자팀 그자체였다

이는 유효슈팅 0개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선수 하나하나 평해보면

 

김신욱은 초반에는 활발했지만

중후반들어서 평가전에서 항상 보이던

활동량 적고 헤딩못따내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고

 

구자철은 왜 선발로 쓰는지 의문이다

부상이후 국내재활을 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했고

평가전에서도 이렇다할 좋은 모습을 못보여줬었다.

그리고 역시나 경기 템포를 여러차례 늦춰서

우리팀 역습을 스스로 차단했다

 

김민우는 패스에서의 실수도 있었고

수비에서도 PK를 주는 반칙을 했지만

박주호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투입된거라서

어느 정도 감안하고 봐야할것같다

 

이용은 장점인 크로스는 어디로 갔는지 ??

 

기성용도 선수들의 움직임이 없고 고립이되니

장점인 긴 패스 연결이 나오지않았고

 

이재성은 이번 경기에서 최악이었다

자신의 장점도 드러나지 않았고

볼터치도 투박했고 피지컬에서도 밀렸다

 

황희찬,손흥민은 분전했지만

받쳐줄 선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김신욱이 빠지고 정우영이 들어갔지만 

이 판단 또한 의문투성이고

 

오늘 김영권은 제몫을 해줬다

하지만 장현수는 역시 고질병인 공중볼에서 약점을 보였고

부정확한 패스로 박주호의 부상과

PK 주는 상황을 초래했다

 

이승우가 들어가면서 짧게 패스해나가는 플레이가 조금 나왔다

유효슛은 아니었지만 그동안 안나오던 슈팅연결까지 해냈다

문선민,이승우를 두고 왜 김신욱과 폼안좋은 구자철을 선발로 내보낸건지 의문이다

 

신태용 감독님 문선민,이승우로 발이 느린 스웨덴 뒷공간을 노린다면서요 ??

그래놓고 김신욱 대가리 맞추기놀이만 하면 어쩌자는 겁니까

 

그리고 오늘 심판의 판정은 기준이 불분명했다

PK는 확실히 파울이었지만

옐로카드를 준상황이나

경기를 진행시킨후 약 10초가 흐른뒤 갑자기 VAR을 하고

구자철을 밟는 상황에 대해서는 VAR로 옐로카드를 안줬음

(타 경기에서는 같은 상황에서 옐로카드줌)

 

오늘 경기는 이길수는 없는 경기였다고 보여지며

무승부인 경기였는데 운이 나빴던것 같다